가수 서인영이 어쿠스틱 발라드 곡 '헤어지자'를 공개, 눈물샘을 자극했다.
서인영은 15일 정오 미니앨범 '포에버 영(forever young)'의 타이틀 곡 '헤어지자'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헤어지자'를 통해 그동안 보여왔던 센 이미지와 강렬한 음색을 벗고 차분하면서도 애절하게 돌아왔다.
'헤어지자'는 담백한 어쿠스틱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감성 자극 이별송. 서인영은 연인과 이별한 후의 여자의 마음을 공감있게 표현함은 물론 댄스에 가려져있던 수준급의 가창력을 뽐내며 귀를 사로잡았다.

서인영은 '헤어지자'는 직접적인 가사를 애절하면서도 강렬하게 불러 슬픈 감성을 자극했다.
또 가사 '사랑한 게 무슨 소용이야 습관처럼 입술 맞댄대도 모래처럼 거칠 뿐인데', "그대 향기 여전하지만 내 맘은 나비처럼 떠도네'는 시적인 직유법으로 애절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켰다.
한편 서인영은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goodhm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