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이규섭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3.05.15 11: 43

이규섭이 15일 오전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은퇴 기자회견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의 베테랑 포워드 이규섭이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 후에는 구단의 지원을 받아 미국으로 지도자 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이규섭은 대경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2000년 1라운드 1순위로 선발되어 삼성에 입단해 2000-2001시즌부터 2012-2013시즌까지 총 11시즌 동안 삼성에서 활약한 프렌차이즈 스타이다.

이규섭은 “26년간의 농구 인생을 마감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삼성 입단 후 지금까지 프로 생활을 큰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삼성농구단과 저를 지도해주신 은사님들 그리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또한, 은퇴 후 지도자 수업을 받을 예정이며 신인의 자세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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