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요소로 반전의 재미를 더하는 법정영화. 그러나 현실의 법정에서는 영화 속에 흔히 볼 수 있는 '쇼'적인 장면을 거의 볼 수 없다는데요.
이번 '오센 스토리(OSEN STORY)'에서는 법정영화의 '허와 실'에 대해 이야기 해봤습니다. 엔터테인먼트국 영화 담당 김경주 기자와 함께 법무법인 열린사람들 박지훈 변호사가 대담에 나섰습니다.
성상납을 다뤘던 '노리개', 범인은 있으나 진범이 없어 미스테리가 돼버린 '이태원 살인사건', 법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부러진 화살', 사회적 비판 이끌어내 이슈가 됐던 '도가니' 등에서 연출됐던 다이내믹한 법정 모습은 거의 불가능한 장면이었습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법정은 그야말로 딱딱하면서도 조용조용한 분위기의 연속일 뿐입니다. 실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쇼적인 요소는 오히려 법조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과연 영화 속 법정과 현실의 거리감은 어느 정도일까요.
오센 스토리는 OSEN 스포츠 연예 사진 분야의 민완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얽히고 설킨 취재 방담을 돌직구로 풀어보는 자리입니다. 연예와 스포츠의 은밀하고 쇼킹한 만남이랄까요. OSEN 취재진의 글로 남길 수 없는 뒷담화는 물론이고 증권가 찌라시의 '카더라' 루머와는 질적으로 다른 '비밀 뉴스'를 전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업데이트 될 '오센 스토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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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 우충원 기자, 박지훈 변호사, 김경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