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예능 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연출자가 경쟁 프로그램인 SBS ‘정글의 법칙’을 이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수영 PD는 15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프로그램은 첫 회부터 한 팀이 탈락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면서 “누가 이길지, 누가 떨어질지 팀 간의 경쟁과 함께 팀 내의 협업도 보여주고 싶다. 정글에서 땀을 흘리면서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자 한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어 안 PD는 “7팀, 14명의 도전자가 나오는 것만큼 7편의 ‘힐링캠프’와 같은 카타르시스 보여주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또 그는 “우리 프로그램의 제목이 일곱글자다. 일곱글자 제목이 대히트를 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담을 한 후 “‘정글의 법칙’을 이기고 싶다. 시청률 20%를 기대한다”고 재치 넘치는 희망을 밝혔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태국과 북 마리아나 제도를 배경으로 1인 2조로 극한의 서바이벌 레이스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신체적, 정신적 한계를 시험하는 임무를 통해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인 김성주가 진행을 맡았으며 유상철, 김주경, 심권호, 장윤경, 황인영, 이본, 조성모, 류태준, 토니안, 정희철, 줄리엔 강, 정가람, 한혜진, 류설미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14일 오후 10시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3‘ 후속으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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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