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무수리녀, 남친 위해 생수셔틀에 변기까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15 14: 36

남자친구를 위해 생수셔틀에 변기 뚫기까지 해주는 무수리녀가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무수리녀’ 이슬기 씨는 “예비군 훈련을 받으면 마중을 나가고 주유소에 가면 주유는 내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빠(남자친구)가 자취를 하는데 물이 떨어지면 생수를 사가기도 한다. 한 번은 자취방에 놀러갔을 때 변기를 뚫어주기도 했다”고 밝혀 출연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슬기 씨는 “오빠를 너무 사랑하지만 무수리는 그만 했으면 좋겠다. 이별이 아니라 잘못된 걸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이경규, 김성주, 김구라 등 세 MC는 크게 분노하며 남자친구 안동규 씨를 심하게 질책했다. 김구라는 “보수는 좋은 걸 유지하는게 보수인데 이건 수구꼴통이다. 특별한 직업도 없는 사람이 말은 잘한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는 이슬기 씨와 남자친구 안동규 씨가 함께 자리했다.
plokm02@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