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31)가 서울 SK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SK 나이츠 프로농구단은(단장 이성영)은 자유계약선수인 김민수와 계약기간 4년, 보수 총액 4억 3천만 원(연봉 3억 4천만 원, 인센티브 9천만 원, 전년대비 2억 원 인상)에 계약을 체결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SK에 지명된 김민수는 지난 시즌 52경기에 출전해 평균 8.3점, 4.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팀의 창단 이후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프로통산 5시즌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평균 13.9점, 5.3리바운드, 1.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중추 선수로 활약해 왔다.

SK는 김민수와 재계약에 성공함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최부경, 박상오 , 데이비드 마이클스 등과 함께 강력한 포워드 라인을 구축하게 돼,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K는 또 다른 자유계약선수인 주장 이현준과는 계약기간 1년, 보수총액 5천 8백만 원(연봉 4천 8백만 원, 인센티브 1천만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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