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결혼을 발표한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서로가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매력은 무엇일까.
서태지가 배우 이은성과의 결혼 계획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직접 밝힌 가운데 발표한 가운데 예비 신부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해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홈페이지에 쓴 글과 함께 소속사를 통한 결혼 발표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은성이는 저를, 그리고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좋은 사람입니다. 양가의 축복과 사랑도 듬뿍 받으며 잘 지내고 있으니 이제는 걱정보다는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은성 역시 서태지 컴퍼니를 통해 "예전부터 그의 음악을 좋아했지만 직접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서태지씨가 동료와 스태프들을 대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멋진 사람이구나'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 후 운명처럼 그를 만나 사랑에 빠졌고 지금은 의외로 평범하고 지나치게 소탈한 그의 매력에 푹 빠져 지낸답니다"라고 밝혀 예비 신랑에게 푹 빠진 모습이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에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 부모님들을 모시고 입주해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서태지는 지하층에 새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9집 음반을 준비 중이며 이은성은 현재 잠시 휴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 컴퍼니 측은 15일 "두 사람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의 출연을 계기로 처음 알게 됐으며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각자의 공식 활동을 마친 2009년 말경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또 서태지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어. 그리고 이제 그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해. 조금 놀랐지? 내 아내가 되어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야”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 앞에 결혼 계획을 깜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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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