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원더보이즈가 걸스데이 혜리와 뮤직비디오 촬영에 리더 박치기가 가장 기뻐했다고 밝혔다.
원더보이즈는 15일 OSE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신곡 '타잔'의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 혜리 선배님이 출연해주셨다"며 "멤버 중 리더 박치기가 이 사실을 알고 가장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치기는 "혜리 선배님께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촬영 전에 운동도 해서 근육도 만들었는데 정작 타잔 옷을 입고 초라한 모습으로 만났다"며 볼멘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에 맨발에 짚신 같은 신발을 신고 있었다"며 "창피해서 몸이 움츠러들었다"고 말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원더보이즈는 지난 14일 새 싱글 '타잔'을 발표했으며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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