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시티의 공격수 미구엘 미추(27, 스페인)가 이적설을 전면 부인했다.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적 소식을 통해 "스완지의 스트라이커 미추가 이적설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2012-2013 시즌을 앞두고 스완지로 이적한 미추는 현재 18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구단들의 타깃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미추는 이적 생각이 없었다. 그는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와 인터뷰서 "인터넷을 통해 이적과 관련한 기사를 봤다. 그러나 난 스완지서 매우 행복하다"며 "지금은 오직 최종전인 풀럼과 경기만 생각하고 있다. 나는 피치에 있다는 점, 그리고 스완지 소속이라는 것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스완지 팬들은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나는 유럽 무대(클럽대항전)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매우 관심이 많다"면서 "우리는 조별예선에 진출하기 전까지 두 번의 대결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난 그점을 걱정하지 않는다"며 조별예선 진출을 자신있어 했다.
미추는 "우리는 8월 1일(현지 기준)부터 시즌에 들어간다. (이른 시작이지만) 리그 개막에 앞서 많은 공식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좋다고 생각한다. 내게 있어 첫 번째 유럽 무대다"며 "스완지에서 나는 행복해 하고 있다. 또한 우리 모두가 이번 시즌을 재밌게 보낸 만큼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