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전북 전주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의 경기 전반 전북 이동국이 반칙에 걸려 넘어진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전북 현대가 지난해 아시아 무대에서 쓰디쓴 아픔을 안긴 가시와 레이솔과 1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올 시즌 전북은 다르다. 지난해보다 더 탄탄한 전력 보강으로 강해졌을 뿐 아니라 지난 조별리그에서 우라와 레즈(일본)와의 2차례 일전에서 1승 1무를 거뒀다.

가시와는 빠른 공수 전개가 강점인 팀이다. 수원 블루윙즈, 센트럴 코스트(호주), 귀저우 런허(중국)와의 조별리그에서 4승 2무로 가볍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