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회 칸, ‘위대한 개츠비’로 포문..현지관심 ‘폭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15 20: 53

66번째 생일을 맞은 칸 영화제가 영화 ‘위대한 개츠비’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제66회 칸 영화제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1시 개막작인 ‘위대한 개츠비’ 공식 스크리닝상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위대한 개츠비’는 피츠제럴드의 동명소설을 사상 네 번째로 영화화한 작품. 할리우드 유명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개츠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국내에서는 ‘스파이더맨’으로 잘 알려진 토비 맥과이거가 극 중 화자인 닉 역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캐리 맬리건은 개츠비의 영원한 사랑 데이지 역을 맡아 매력을 뽐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연작, 그리고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소설 중 하나인 ‘위대한 개츠비’를 영화화한 작품인 만큼 이날 영화에 대한 관심은 가히 폭발적인 수준이었다.
공식 스크리닝 상영은 물론이거니와 디카프리오 외 배우들, 루어만 감독에 대한 기자회견장은 너무나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입장이 불가능했을 정도. 또한 잠깐이나마 배우들의 얼굴이 보기 위한 사람들로 인해 기자회견장 앞은 인산인해를 이루는 모습이 펼쳐지기도 했다.
한편 제66회 칸 영화제는 15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화려한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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