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정형식(22, 삼성라이온즈)이 이틀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정형식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전날(14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2루타 포함 2안타 1타점을 활약해 이틀 연속 물오른 타격 감각을 뽐냈다.
정형식은 경기 직후 “항상 마음 편하고 기분 좋은 상황으로 경기에 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동료의 2루타로 1루에서 홈까지 올 때 3루 돌면서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럴 때는 상큼한 느낌이다”라고 당시 상황에 대해 말했다. 또한 “나는 뛰면서 가속도가 붙는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 감독은 이틀 연속 정형식을 수훈 선수로 꼽았다. 정형식이 타격과 주루 플레이에서 활발한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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