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송승헌, 신세경에 간접적 경고..'찢남 등극'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5.15 22: 17

송승헌이 연우진과 몰래 사랑을 나누고 있는 신세경을 향해 "내가 모를줄 알았느냐"고 의미 심장한 말을 건네는가 하면 분노에 차 셔츠를 찢어 눈길을 끌었다.
14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서미도(신세경 분)에게 이재희(연우진 분)과의 관계를 눈치채고 경고성 멘트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태상은 전날 재희가 옷 매무새룰 다듬으며 미도와 있었던 모습을 보고 두 사람 사이를 의심했다. 또 태상은 다음날, 자신의 옷 방에서 재희가 벗어 놓은 셔츠를 발견하고 분노를 참지 못하는 셔츠를 찢는 모습을 보였다.

태상은 이어 식탁에서 밥을 먹고 있는 미도를 쳐다보며 "미도야, 내가 모를 줄 알았니?"라고 물어 미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태상은 자연스럽게 화제를 다른 것으로 바꾸어 말해 미도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태상은 재희가 선물한 액자가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것임을 눈치채고 "재희가 멋진 그림을 가지고 올 줄 알았는데 내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며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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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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