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의 송지효가 이동욱의 누명을 벗겨내기 위해 앞장섰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성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전우성) 7회분에서는 다인(송지효 분)이 최원(이동욱 분)을 위기에서 빠져나오게 하기 위해 애쓰는 내용이 그려졌다.
최원과 다인이 얘기를 나누던 중 두 사람 사이에 수리검이 날아들었다. 두 사람은 이를 피해 숨었다.

다인이 최원의 안전을 걱정하자 최원은 신세한탄을 하며 다인이 자신을 찾아온 이유를 물었다. 다인은 최원의 딸 랑(김유빈 분)에게 최원이 시킨대로 시침을 놓았다는 얘기를 털어놓았다. 다인은 랑이를 잘 돌볼 것이라고 최원을 안심시켰다.
이어 덕팔(조달환 분)은 최원에게 아내를 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하며 몹쓸 짓을 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최원은 덕팔에게 민도생(최필립)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됐다. 배후에 김치용(전국환 분)이 있었던 것.
덕팔은 최원에게 증인이 되어주겠다 나서고, 다인은 위험을 무릅쓰고 최원과 이호(임슬옹)와 만날 방법을 강구해 주기로 했다.
궁에 들어간 다인은 장금(김미경 분)과 함께 이호를 만나 최원이 만나자고 하는 내용이 담긴 서찰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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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천명'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