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서태지가 16세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놓고 많은 네티즌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태지는 15일 오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온 나의 짝을 찾았다. 그리고 이제 사랑하는 나의 짝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는 글로 이은성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은성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1972년생 42세, 이은성은 1988년생인 26세로 두 사람은 16살 차이가 나는 커플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네티즌은 서태지에게 부러움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네티즌은 연하의 아내를 맞기게 된 서태지에 대해 "부러워서 열폭 좀 할게요", "서로 사랑한다는데 나이차가 무슨 상관?", "잘 어울리네요. 역시 능력자", "나이를 뛰어넘는 사랑이네"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서태지, 피터팬 증후군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나이 어린 이은성과 잘 맞나", "서태지와 아이들 세 사람다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 2008년 발표된 서태지의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09년 말경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현재 두 사람은 서태지와 이은성은 최근 완공된 평창동 자택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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