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이호준의 결승홈런을 앞세운 NC가 롯데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
NC는 15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시즌 5차전에서 6-4로 승리를 거뒀다. 앞선 4번의 경기에서 1무 3패로 열세에 처해 있던 NC는 롯데에 승리를 거두고
시즌 9승(21패 2무)째를 수확하며 한화를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반면 롯데는 15승 16패 2무가 되면서 다시 승률 5할이 무너졌다.

경기 후 NC 김경문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쉽지 않다. 그동안 젊은 투수들이 고비를 넘지 못했는데 오늘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오늘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서 이길 수 있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반면 롯데 김시진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했다.
16일 양 팀의 3연전 마지막 경기 선발로 롯데는 우완 송승준을, NC는 우완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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