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거문도 청년 7호, 부모님까지 애정촌 등장 '지원사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16 00: 34

거문도 청년 남자 7호의 부모님이 애정촌에 나타났다.
15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젊은 남녀들이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짝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자 7호 부모님이 애정촌을 방문했다. 부모님은 전복을 거문도에서 공수해 선물했다.

남자 7호의 아버지는 "좋은 인연 만나서 며느리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내 아들이 마음에 들어서 섬에 와서 산다면 살 수 있을 것 같냐"고 예비 며느리들을 시험했다.
남자 7호는 "어머니는 창원에 살다가 아버지를 만나서 손에 물이 마를 날이 없다"며 "소금기에 많이 손을 대다 보니까 빨리 늙는 것 같다.어머니 생각하면 그냥 눈물밖에 안나온다"고 부모님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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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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