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할 생각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이 루니의 이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마티아스 잠머 바이에른 뮌헨 단장은 루니와 계약을 체결하는데 관심이 없다며 이적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잠머 단장은 "루니가 분데스리가로 옮길 지 잘 모르겠다"면서 "루니를 존중한다. 하지만 우리는 루니와 계약을 맺을 생각이 없다. 그는 논의 대상이 절대적으로 아니다"고 말했다.

잠머 단장의 발언으로 루니의 분데스리가행 가능성은 매우 적어졌다. 하지만 루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가능성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다. 루니는 이번 시즌 로빈 반 페르시에 밀려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다. 게다가 신임 사령탑으로 데이빗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점도 걸림돌이다. 루니는 에버튼 시절 모예스 감독과 심한 불화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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