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이 3주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천명' 은 9.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9.4%) 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주간 연속해서 1위를 차지한 성적이기도 하다.
'천명'은 지난달 24일 첫 방송 이래 9% 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중 비교적 우위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현재 방송 3사 수목극은 모두 한자릿수의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만큼 여기서 만족하고 있을만한 성적은 아니다.

이날 '천명'에서는 최원(이동욱 분)과 홍다인(송지효 분)이 서로 조심스럽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남자가 사랑할 때'는 9.1%,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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