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의자녀로 등극한 여자 3호가 여성 출연자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짝 의자녀로 불리는 여자 3호를 놓고 남성 출연자 세 명이 팽팽한 기싸움을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젊은 남녀들이 부모님께 효도하기 위해 짝을 찾아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당연히 방송 초반부터 짝 의자녀에 남자들 시선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 도시락 데이트는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귀여운 외모의 짝 의자녀 여자 3호는 남자 1호, 남자 5호, 남자 6호에게 선택을 받아 3명의 남자와 함께 식사를 했다.

이어진 데이트권 획득 대결에서 남자 1호와 7호가 이긴 가운데 두 남자가 짝 의자녀와 데이트를 하려고 나섰다.
남자 7호는 남자 1호가 데이트 준비를 하던 중 데이트 순서를 상의했고 1호는 7호에게 순서를 양보했다. 남자 1호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 데이트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렇게 물어봐서 좋지만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남자 6호가 짝 의자녀와 얘기를 하던 중 데이트권을 획득한 남자 1호가 나타나 데이트를 신청해 남자 6호는 여자 3호와 제대로 얘기도 하지 못한 채 물러나야 했다.
남자 3명이 모두 짝 의자녀에게 호감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대시해 여자 3호를 둘러싼 남자 3명의 신경전을 예고했다. 짝 의자녀는 주요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어 상위권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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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