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그룹 MIB가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매진을 기록했다고 16일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측이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MIB는 첫 단독콘서트 'M.I.B 앨범 릴리즈 파티-머니 인 더 빌딩(Album Release Party-Money In the Building)' 개최를 앞두고 10대 팬은 물론 태국, 일본 등 해외 팬들의 지지 속에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서 MIB는 최근에 발표한 '끄덕여줘!'를 비롯해 'G.D.M', '셀러브레이트(Celebrate)', '나만 힘들게' 등 지금까지 발표된 곡들과 한 번도 무대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곡 등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 현재 MIB는 공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리더 5Zic(오직)은 “MIB 멤버 모두가 곡 선정부터 콘셉트 회의까지 참여하면서 한달 동안 공연을 준비했다. 스탠딩 공연인 만큼 MIB와 함께 뛰고 노래 부르면서 공연을 신나게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MIB에게 기존 아이돌 그룹에는 없는 특별한 무기가 있다면 화려한 무대나 퍼포먼스가 없어도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고 즐기면서 ‘힙합’으로 관객과 소통한다는 점이다”며 “MIB는 앞으로 더 많은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앨범 활동과 공연 준비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이화여자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퀸라이브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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