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말라가의 두 핵심 인물을 데려오려고 한다.
최근 로베르토 만치니(49) 감독을 경질한 맨시티는 신임 사령탑으로 마누엘 페예그리니(60) 말라가 감독을 선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들은 페예그리니 감독이 400만 유로(약 58억 원)의 위약금 없이 맨시티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의 맨시티행이 확실해져 가운데, 맨시티는 말라가의 신성 이스코(21)까지 영입하려고 하고 있다. 16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시티는 페예그리니 감독에 이어 이스코의 영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맨시티가 이스코의 바이아웃 금액인 2700만 파운드(약 459억 원)를 지불하고 영입하려는 것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한 이스코는 어린 공격형 미드필더 중 최고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맨시티 외에도 프리메라리가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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