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가 첫 OST 곡 ‘지난날’의 음원을 공개한다. 본 방송에 앞서 용준형, 비투비, 하연수가 함께 부른 유재하의 ‘지난날’이 17일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출시되는 것.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몬스타'라는 음악동아리를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응답하라 1997’, ‘나인’ 등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드라마를 선보였던 tvN의 ‘드라마 제작노하우’와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등 매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Mnet의 ‘음악 노하우’가 결합된 작품.
뮤직드라마인만큼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할 드라마 속 OST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공개된 대망의 첫 출시 음원은 유재하 원곡의 ‘지난날’이다. 용준형은 비투비와 함께 극중 아이돌 그룹 ‘맨인블랙’으로 분해 연기와 노래 호흡을 맞춘다. ‘지난날’은 ‘민세이’역을 맡은 하연수와 극중 아이돌 그룹 ‘맨인블랙’이 함께 부른 노래로, 드라마 1화의 오프닝을 여는 중요한 곡이다.

이 곡은 하연수의 순수한 보컬과 어쿠스틱한 기타연주로 시작, 용준형과 비투비의 파워풀한 랩으로 순식간에 강렬한 댄스 곡으로 변화한다. 상반되는 두 장르가 한 곡에 조화롭게 담겨 있는 이번 곡은 기존에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차별화 된 편곡으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극 중 아이돌 그룹 '맨인블랙'의 안무와 화려한 무대 구성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순차적으로 서비스 할 계획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맨인블랙’을 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지난 날’은 누구나 존경해 마지 않는 유재하의 곡으로 쉽고 명쾌한 멜로디와 돌이 킬 수 없는 지난 날에 대한 감수성을 잘 표현한 명곡이다. 원곡 특유의 감성은 살리되, 보다 파워풀한 편곡으로 드라마의 색깔에 맞게 재탄생됐다.
한편 '몬스타'는 매회 극중에서 선보인 곡 중 최고의 한 곡을 선정해, 매주 음원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몬스타'만을 위해 탄생될 신곡들과 함께, ‘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가요의 명곡을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명곡을 선보일 계획.
용준형, 비투비, 하연수가 함께 부른 첫 음원, ‘지난날’은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1화는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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