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지도’를 통해 우리네 삶에 더욱 깊숙이 파고든다. 구글은 16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고 있는 구글 개발자회의 I/O에서 사용자에 최적화된 ‘구글 지도’를 공개했다.
래리 페이지 구글CEO는 “이번 지도는 ‘새로운 구글 지도(The New Google Maps)'다”라고 말하며, 지도를 사용자가 더 편리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구글 지도’는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 UI)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지도에 사용자가 예전에 지도에서 검색했던 기록이 남아, 다음에 같은 정보를 검색할 때 쉽게 재검색할 수 있다. 또 구글이 사용자의 선호도를 파악해 비슷한 정보도 동시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았을 경우, 그와 비슷한 레스토랑들을 추천하는 동시에 주소, 음식 가격, 전화번호 등 기본적인 정보도 함께 알려준다.
또 가는 경로도 ‘한번의 클릭’으로 찾을 수 있다. 내가 자주 출발하는 위치를 즐겨찾기 해두면 다른 위치를 검색만 해도 출발위치에서 목표지점까지 최단경로를 제시해준다.
다양한 교통수단 설정도 눈에 띈다. 같은 길이라도 다양하게 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같은 길이라도 자동차나, 대중교통, 비행기, 자동차, 자전거로 가는 길 등을 다르게 가르쳐준다.
새로워진 ‘구글지도’는 아직은 이용할 수 없으나, 늦어도 연내에는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구글 개발자 회의에서는 작년 구글글래스와 같이 획기적인 하드웨어는 없었지만, 업그레이드된 구글지도 외에도 구글 게임, 구글 음악등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이 많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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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