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동료 배우 송승헌이 중학교 때 나를 따라다녔다"고 폭로했다.
김희선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송승헌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이날 김희선은 지난 1999년 송승헌과 함께 영화 '카라'를 찍었던 때를 언급하며 "송승헌과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에 리포터는 "잘생긴 사람들과만 친분을 유지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고, 김희선은 "중학교 때 송승헌은 그렇게 잘생기지 않았었다. 내가 걸스카우트를 할 때 따라다녔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김희선은 다섯 살 된 딸 연아 양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딸에 대해 "유치원과 학원을 다니느라 나보다 더 바쁘다. 춤과 그림을 배우고 있다"며 "어떤 걸 잘하는지 모르니까 다방면으로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교육방법을 공개했다.
이어 김희선은 육아와 연예계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지치기도 하지만 활기차고 예쁜 엄마의 모습만 기억에 남게 해주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희선은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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