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사건 실마리 밝혀내나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16 10: 27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의 송지효가 사건의 실마리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천명’ 7회에서는 홍다인(송지효 분)이 우연히 최원(이동욱 분)과 덕팔(조달환 분)의 대화를 듣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다인은 김치용(전국환 분)이 최원의 칼침을 훔쳐 민도생(최필립 분)을 살해한 사실을 알게 돼 충격을 받았고, 이에 의붓아버지인 장홍달(이희도 분)과 김치용 일파가 자신의 집에서 만남을 가졌던 모습을 떠올리며 정치적으로 얽힌 이들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홍다인은 부인과 아이를 살려준 은혜를 갚기 위해 모든 사실을 털어놓겠다는 덕팔과 최원을 세자(임슬옹 분)와 만나게 해주겠다고 나서고, 세자에게 탕약을 올리며 비밀서찰을 전달해 최원과의 접선장소를 알려줬다.
또한 홍다인은 최원과 그의 딸 랑(김유빈 분)을 몰래 만나게 해주는가 하면, 그를 대신해 최랑에게 침을 놓아주고 최원이 남긴 서찰을 전해 받는 등 능동적인 캐릭터로 활약, 눈길을 끌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다인이 이 사건을 풀어낼 수 있는 강력한 열쇠가 아닐까”, “사건에 얽힌 인물들 추리하는 능력도 비상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다인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내고 최원의 누명을 벗겨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잇는 ‘천명’ 8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jykwon@osen.co.kr
드림이앤엠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