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56' 애덤 던, 2홈런 5타점 맹활약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16 11: 03

[OSEN=이우찬 인턴기자] 애덤 던(34, 시카고 화이트삭스)이 한 경기에서 5타점을 쓸어담는 미친 활약을 했다.
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 구장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2개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화이트삭스는 던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미네소타를 9-4로 완파했다.
던은 1회는 볼넷을 골랐다. 던은 3회 2사 2루에서 8구 승부 끝에 중월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5m의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던은 5회도 10구 까지 가는 끈질김을 보여준 끝에 1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던은 8회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16일) 5타점을 기록한 던은 한 경기 만에 자신의 시즌 타점(18타점)의 약 30%에 해당하는 활약을 했다. 던은 올 시즌 128타수 20안타로 타율 1할5푼6리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날은 2홈런 포함 3안타로 이번 시즌 처음으로 3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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