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추신수, 혼자서 말린스 파괴시켰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16 11: 45

[OSEN=이우찬 인턴기자] 추신수(31, 신시내티 레즈)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추신수는 멀티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마린스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서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 솔로홈런 2방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3할5리에서 3할2푼2리까지 올랐다.
이에 미국 ‘선-센티널'은 추신수의 이날 활약에 대해 “추신수가 혼자서 말린스를 파괴시켰다”고 보도했다. 추신수의 4안타 맹타에 말린스는 펀치 한 방 날려보지 못했다(punchless)고도 했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 2방으로 올 시즌 9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9개 모두 외로이 쏘아올린 솔로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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