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홍석천, 잘생긴 男연예인 번호 절대 안 놓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5.16 12: 56

연기자 안선영이 "홍석천은 잘생긴 남자 연예인의 번호는 절대 놓치지 않는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안선영은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토크쇼 '동치미'에서 이 같이 말하며 "홍석천이 운영하는 음식점에 몇 번 갔었다. 내가 만약 이혁재와 식사를 하러 가면 '어 왔어? 맛있게 먹어'하고 그냥 간다. 하지만 잘생긴 남자 연예인하고 함께 가면 절대 그냥 가지 않는다"며 이야기를 꺼냈다.
안선영의 말에 의하면 홍석천은 안선영이 잘생긴 남자연예인과 동행하고 식당에 올 경우 "우리 선영이 참 괜찮죠? 잘 해보세요"라며 친구를 챙겨주는 척 하면서 "식사를 대접하겠다"며 꼭 전화번호를 챙겨간다.

안선영의 이와 같은 발언에 박경림 역시 "연예인 스캔들이 났을 때 보통 여자들은 남자가 아깝다고 말하고 남자들은 여자가 아깝다고 말하고는 한다. 하지만 홍석천은 항상 여자 편에서 스캔들 난 여자를 욕한다"며 "역시 여자의 적은 홍석천이 맞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의 적은 여자다'라는 주제로 '여자로써 여자에게 호되게 당했던 경험담'과 함께 '여우들 사이의 엄연한 생존 법칙' 등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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