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회복한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퇴원 5일째인 오늘(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마침내 무대에 선다.
소속사 측은 이날 OSEN과의 통화에서 “병원 측에서 (현아가) 활동을 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고 진단했다”며 “100% 건강이 회복된 만큼 본인의 의지대로 팀 복귀를 결정했지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무리한 스케줄을 잡지 않고 당분간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카운트다운’에는 현아를 포함한 5인 완전체 포미닛이 10여일 만에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미니앨범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를 선보인다.

현아는 지난 6일 고열로 인한 탈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해 7일 예정됐던 SBS ‘인기가요’ 지방 녹화를 시작으로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등 모든 스케줄에 불참한 채 오로지 건강 회복에 전념했다. 이 때문에 그동안 포미닛은 현아를 제외한 남지현, 전지윤, 허가윤, 권소현 4인 체제 포미닛으로 활동했다.
한편 포미닛은 지난달 26일 미니앨범 ‘네임 이즈 포미닛(Name Is 4minute)’으로 컴백,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로 3주차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5월 가요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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