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도시' 정경호, 상남자로 복귀 '전체 등 문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16 14: 32

배우 정경호가 제대후 첫 복귀작에서 강한 남자로 제대로 변신한다.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연, 연출 이정효)에서 정경호는 마약 조직 중간보스 정시현 역으로 출연한다.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의 정체를 모른 채 쫓는 경찰들간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리는 느와르터치 액션멜로 드라마. 정시현은 기구한 운명을 타고나 범죄조직에서 피도 눈물도 없이 살아가는 거친 인물이다.

16일 공개된 드라마 스틸컷에서 정경호는 어깨부터 등 전체를 덮는 호랑이 모양의 문신을 한 채 강한 남자의 기운을 풍겼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문신은 3명의 타투이스트들이 5시간에 걸쳐 완성한 작품. 정경호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분장을 받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캐릭터에 몰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같은 자세로 5시간 넘게 문신을 받느라 온 몸이 저리고 아팠을 텐데도 내색 하나 안 하는 모습에서 배우로서 프로의식이 느껴졌다. 또 정경호는 시현을 잘 표현하기 위해 걸음걸이부터 디테일한 표정 하나 하나까지 고민하고 연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완성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정경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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