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손석희 JTBC 9시뉴스 해라"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5.16 15: 44

‘썰전’이 전 성신여대 교수이자 유명 방송인인 손석희의 JTBC행에 대해 분석한다. ‘썰전’은 JTBC에서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자사 방침을 두고 ‘썰전’의 시각이 여전히 날카로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썰전’ 제작진은 오는 17일 방송에서 ‘손석희, JTBC에 새 둥지를 틀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 녹화에서 강용석은 손석희의 JTBC 행보에 대해 “KBS외에 JTBC만 ‘9시 뉴스’를 유지하고 있다. 손석희 사장이 된 이상 ‘9시 뉴스’를 맡아 KBS와 정면 승부를 펼쳐야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에 김구라는 손석희와 함께 9시 뉴스를 진행할 여성 앵커로 박지윤을 추천했고, 박지윤은 기다렸다는 듯이 “시켜만 달라. 사고 안 칠 자신 있다”며 적극성을 드러냈다.

 
박지윤의 발언에 놀란 강용석이 “‘9시 뉴스’를 한다면 다른 프로그램을 하차해야 하는데 괜찮겠냐”고 묻자, 박지윤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하고 싶다. 원래 꿈이 뉴스 앵커였다”고 답했다. 예상 밖의 대답에 놀란 ‘예능심판자’ 코너 MC들은 “박지윤 안에 ‘야왕’ 수애가 살아있다”고 비유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코너인 ‘썰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와 함께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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