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코어 측 "17세 학생 범인, 강경 대처 계획"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5.16 16: 33

서버 해킹을 당한 코어 콘텐츠 미디어가 "범인은 17세 학생이며, 이에 강경한 대처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코어 콘텐츠 미디어는 16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서버를 해킹한 범인을 잡고 보니 강원도 원주에 살고 있는 17세 학생이었다. 나이가 어리긴 하지만, 좋은 기술을 나쁜 곳에 쓴 만큼 강경한 대처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코어 콘텐츠 미디어는 지난 15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가 해커에 의해 해킹을 당했다. 해커는 공식 홈페이지 팝업 창에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비롯해 과거 지연 닮은꼴의 한 여성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 영상을 띄웠다.

이에 코어 콘텐츠 미디어는 "범인이 나이가 어리고, 주변 친구들의 부추김에 의해 한 일이라고는 하나 회사 입장에서는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소속 가수의 상처등을 생각하면 가볍게 넘어갈 수가 없다. 조치를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좋은 기술을 나쁜 곳에 사용한 만큼 현재로서는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처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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