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미모의 여친과 맨유 시상식 참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5.16 16: 52

[OSEN=스포츠부]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으로 이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선수들만의 축제가 펼쳐졌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올드트래퍼드에서 '맨유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다비드 데 헤아와 그의 여자친구 에두르네 가르시아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에두르네 가르시아는 가수부터 드라마, 영화에 이르기까지 각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선정돼 의미가 더한 이날 최고의 영예는 로빈 반 페르시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에서 전격 이적한 반 페르시는 37경기에서 25골을 기록, 사실상 득점왕을 예약했다. 2위 루이스 수아레스(23골, 리퍼풀)가 ‘핵이빨’ 사건으로 잔여시즌 출장이 금지됐다.

이날 직접 반 페르시에게 상을 수여한 퍼거슨 감독은 "환상적인 시즌이었다. 쉬운 길을 택하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우리는 30년 가까이 힘든 길을 택했고 많은 것을 이뤘다. 묵묵하게 참고 서로를 믿고 충성을 다했다. 그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한편 이미 EPL 우승을 확정지은 맨유는 오는 20일 웨스트 브로미치와 시즌 최종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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