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1 우승을 차지한 신흥 갑부구단 파리 생제르맹(PSG)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레퀴프는 16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호날두를 위해 1억 유로(약 1437억 원)를 준비했다고 보도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이적료 1억 유로와 세후 1800만 유로(약 258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호날두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현재 PSG를 이끌고 있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거래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후임으로 안첼로티 감독을 영입하고자 하는 레알 마드리드에 위약금은커녕 엄청난 이적료를 안겨줄 수 있는 제안이니 거절할 리가 없다는 생각인 듯 하다.

이러한 '손해보는 장사' 뒤에는 무리뉴 영입을 원하는 PSG의 계산도 깔려있다. '초호화 스타군단'을 꿈꾸는 PSG는 무리뉴에게 연봉 1500만 유로(약 200억 원)를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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