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의 위기를 넘긴 한화 안승민이 아쉬운 표정을 지으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한화는 3년차 대니 바티스타(33)를 선발로 내세웠다. 2승5패 평균자책점 4.84에 그치고 있다. 바티스타는 최하위로 떨어진 팀도 구하고 자신의 명예도 회복해야한다. 넥센을 상대로는 올해 첫 등판이다.
넥센은 우완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38)가 나섰다. 나이트는 7일 아내의 딸 출산을 지켜보기 위해 '출산휴가'를 떠나면서 1군에서 말소됐다. 딸의 얼굴을 보고 돌아온 나이트가 에이스의 위엄을 다시 찾을 수 있을 지 관심거리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