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질듯 투구하는 손승락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5.16 22: 08

넥센 히어로즈가 무서운 뒷심으로 한화 이글스에 역전승을 거두고 선두를 탈환했다.
넥센은 1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전에서 5-5로 맞선 8회말 강정호의 결승 솔로포를 앞세워 6-5 승리를 거뒀다. 6회초까지 0-5로 뒤져 있다 만들어낸 시즌 11번째 역전승이었다.
한화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넥센은 23승11패를 기록하며 두산에 패한 삼성(21승11패)를 제치고 12일 목동 SK전 이후 4일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한화(9승1무23패)는 전날 18점차 대패에 이어 이날도 다잡은 승리를 내주며 충격의 2연패에 빠졌다.

9회초 넥센 손승락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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