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9회초 2사 3루 롯데 김성배가 폭투로 점수를 내주자 아쉬워하고 있다.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그는 8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43이닝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하고 있다. 7이닝 무실점, 7⅓이닝 2실점에도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던 송승준이다.
NC는 환골탈태한 우완 에릭 해커가 나선다. 올 시즌 5번의 등판에서 3패만을 기록중인 에릭은 평균자책점 5.96으로 고전하고 있다.

ACE 트리오 가운데 에릭만 아직 승리가 없다. 에릭이 승리를 따낸다는 건 곧 NC가 롯데를 상대로 원정길에서 위닝시리즈를 따낸다는 걸 의미한다. 에릭의 어깨에 많은 것이 걸려있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