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을 당했지만 집중력을 유지했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역전과 재역전, 치열한 혈투 끝에 NC가 롯데를 제압하고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NC는 1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끝에 8-5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무로 대성공을 거둔 NC는 시즌 10승(21패 2무)을 채우는 감격을 맛보며 8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롯데는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시즌 17패(15승 2무)째를 당했다.

NC 김경문 감독은 "역전을 당했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선수들이 잘 싸웠다.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밝혔다. NC는 17일 창원 삼성전 선발로 언더핸드 이재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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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곽영래 기자,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