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김동완 “밝게 인사하는 후배, 날 좋아하는 것 같아”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16 23: 46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왕자병 증상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나는 짠 인사가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아이돌 그룹의 준비된 인사에 인간미가 없어보인다고 입을 모았고, 방송이 아닌 사석에서는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눴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김동완은 “나는 후배들이 다가와서 ‘선배님, 좋아했어요’라고 웃으면서 인사하면, 집에 돌아가서 ‘날 좋아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왕자병 증세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완은 자신의 팬이라고 밝힌 최희 아나운서가 “그럼 내가 팬이라고 말했을 때는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환하게 웃으며 “그냥 정색하고 인사해 달라”고 말했다.
jykwo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