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 2년 연속 홈 팬 선정 첼시 '올해의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7 07: 51

후안 마타(25)가 2년 연속 홈 팬들이 선정한 첼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첼시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타가 2년 연속 첼시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마타는 "첼시에 온 뒤로 2년이 지났는데 2년 연속 이런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면서 "모든 팬들과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공을 돌렸다.

마타는 살아있는 전설 프랑크 람파드를 비롯해 '신성' 에뎅 아자르, 브라질 국가대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와 경합을 벌여 영광의 자리에 올랐다. 지난 시즌 하미레스를 따돌린 데 이어 2년 연속 첼시 최고의 선수에 우뚝 섰다.
마타는 지난 시즌 총 54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12골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에도 총 63경기에 나서 19골 28어시스트를 기록, 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다음 시즌 UCL 티켓 획득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편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는 나단 아케(18)가 뽑혔다. 네덜란드 U-17, U-19 대표팀을 지낸 아케는 올 시즌 유로파리그 2경기 FA컵 1경기에 출전하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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