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2NE1, 여름 달굴 '컴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17 09: 05

올 여름, 그야말로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할 것 같다.
YG의 대표 걸그룹 2NE1이 컴백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씨엘의 솔로 컴백에 이은 반가운 소식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아유 레디(ARE YOU READY?)'란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하고 2NE1의 컴백을 공식발표했다. 이날은 2NE1이 지난 2007년 SBS '인기가요'로 데뷔한지 4주년이 되는 날이다.

특히 오는 28일 씨엘의 첫 솔로 앨범이 발표될 예정인데다 2NE1까지 컴백을 예고해 그야말로 초여름부터 쏟아질 다이내믹하고 열정적인 2NE1표 음악에 기대가 모아진다. 그러나 YG 측이 2NE1의 정확한 컴백 일자는 함구하고 있어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씨엘은 데뷔 후 첫 솔로에 도전한다. YG 측에 따르면 2NE1 멤버들 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을 몰고다니는 그는 이번 첫 솔로 활동을 통해 다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계획. 여성들이 봐도 멋진, 카리스마 충만한 섹시미를 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가 하면 컴백을 발표한 2NE1 역시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다운 초특급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YG는 '내가 제일 잘 나가', '론리', '아파'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2NE1에게 2013년 역시 최고의 전성기로 기억될 수 있게 하겠다는 각오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2NE1의 컴백을 위해 밤낮으로 공을 들이며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한편 2NE1은 지난 2009년 5월 6일 데뷔곡 '파이어(Fire)'를 발표하고 17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르며 공식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국내 가요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걸그룹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 가운데 지난해 7월에는 '아이 러브 유(I Love You)' 싱글을 발매했고 곧장 7개국 11개 도시에 이르는 첫 월드 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을 진행하느라 잠시 국내 무대를 비운 바 있다.
때문에 씨엘 솔로에 이은 2NE1의 컴백 소식은 팬들의 기대를 고조시킬 뿐 아니라 다가올 여름, 가요계를 발칵 뒤집을 최고의 카드로 점처질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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