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인종차별시 최소 5경기 출장정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17 09: 06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인종 차별의 뿌리를 뽑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한 외신은 17일(한국시간) "FA는 다음 시즌부터 상대에게 인종 차별을 가할 경우 최소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부여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 선수가 두 번째로 인종 차별을 가할 경우에는 자동적으로 최소 10경기의 징계를 받는다. 구단 또한 피해갈 수 없다. 1년 동안 두 번 이상 인종 차별이 나올 경우에는 그에 따른 제제를 받는다. 인종뿐 아니라 종교, 성적인 차별까지 모두 포함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지난 시즌 인종 차별로 곤욕을 치렀다. EPL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잡음을 일으켰다. 첼시의 존 테리와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는 각각 안톤 퍼디난드와 파트리스 에브라를 향해 인종 차별적 발언을 내뱉었다.
당시 테리는 4경기 출장 정지와 함께 22만 파운드(약 3억 7000만 원)의 벌금을 물었고, 수아레스는 8경기 출장 정지와 4만 파운드(약 6800만 원)의 벌금을 냈다.
FA의 이같은 결정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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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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