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7.9인치 '서피스'로 태블릿 시장 재도전한다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05.17 09: 51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다시 한 번 윈도우8 태블릿PC로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7.9인치로 작아진 서피스(Surface)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BGR 디지타임즈 등 외신은 17일(한국시간) “MS가 윈도우8을 장착한 태블릿PC 서피스를 7.9인치로 화면 크기를 줄여 다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MS가 삼성 디스플레이로부터 7.9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받았다. 기존 서피스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10.1인치였지만, 시장에서 인기인 7인치대 화면으로 다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7.9인치 서피스는 출시가 6월 말로 예상되고 있어, 경쟁자인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 등과 곧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윈도우8용 태블릿PC 서피스는 MS가 지난해 11월 윈도우8과 함께 야심차게 내놓은 하드웨어지만, 반년이 지나도록 총 150만대도 못 팔아 MS에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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