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애시튼 커쳐가 데미 무어와의 재산 분할에 아직도 이견을 보이며 분쟁을 지속하고 있다고 17일 영국 쇼비즈스파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아직 이혼하지 않았고, 공식적인 합의도 진행되지 않은 채 1년이 넘도록 의견 차를 보이고 있다. 커쳐가 결혼 후 많은 돈을 벌었지만, 그가 이혼을 하면서 무어가 원하는 만큼 돈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
쇼비즈스파이는 "커쳐는 무어와 헤어지기 1년전인 지난 2010년 몇몇 사업가들과 산업에 투자를 시작했는데, 그는 이를 통해 2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어는 1천만 달러를 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커쳐는 찰리 쉰을 대신해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에 투입되면서 2천4백만 달러의 출연료도 받아, 그동안 찰리 쉰이 갖고 있던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는 TV 스타 타이틀도 가져가게 됐다.
반면 무어는 2003년 '미녀삼총사'에서 2백만 달러를 받은 게 최근의 가장 큰 수익이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