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블록버스터 '아이언맨3'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알뜰한 면모를 보여주는 에피소드로 '구두쇠'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영국 쇼비즈스파이는 17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최근 엄청난 돈을 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휴대폰 계약 때문에 부인에게 전화를 건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최근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휴대폰 계약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아 이를 새롭게 경신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루가 지나면 추가 요금을 물게 될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부인은 충격을 받아서 지금 휴대폰 요금을 신경쓸 때냐고 말했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돈을 괜히 내버릴 필요는 없지 않느냐고 답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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