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신애라·안내상, 소박한 결혼사진 공개 '행복'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17 10: 48

배우 신애라와 안내상의 소박한 결혼사진이 공개됐다.
신애라와 안내상은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에 재혼 커플로 특별출연, 방송 초반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애절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재혼가정을 꾸리게 된 전선혜(신애라 분)와 공상만(안내상 분)은 결혼사진이라 봐야 동네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이 전부. 결혼사진 속 선혜는 화려한 웨딩드레스 대신 수수한 한복을 입고 웃고 있다. 상만 역시 선혜처럼 웃고 있지만 눈빛에선 단단한 각오가 느껴진다.

간호사로 일하며 두 아이를 키운 선혜는 고아 출신에 배운 거라곤 도둑질뿐인 사기꾼 상만은 어린 시절 한 동네에서 자랐다. 상만은 위험한 순간 선혜를 구해줬다. 선혜에게 상만은 은인이자 빚 같은 존재지만 상만에게 선혜는 아련한 첫사랑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의미 있고 소박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결혼식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재혼으로 이뤄진 가정이지만 사랑으로 뭉친 이들의 가족만들기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오는 20일 저녁 7시 2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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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이엔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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