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2, 미국)가 개인 최다연승 기록인 22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세레나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이탈리아 오픈 단식 3회전서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16위)를 2-0(6-0 6-1)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21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간 세레나는 개인 최다인 22연승에 도전한다. 세레나는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WT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16강전 기권 이후 이날 경기까지 21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2년과 2003년 개인 최다인 21연승을 달성했던 세레나는 8강전서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스페인, 22위)를 상대로 22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WTA 통산 최다 연승 기록은 체코의 테니스 영웅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가 지난 1984년에 세운 74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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