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SBS '땡큐'를 통해 장애인 국가대표 상비군 수영선수 '로봇다리' 김세진 군과 재회, 감동적인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정은지는 최근 '땡큐' 녹화에 참여해 이달 초 방송을 통해 친분을 나눈 바 있는 김세진 군과 만나 다시 한 번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은지는 "세진이와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었다"며 "지난 번 '땡큐'에서 세진이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고 '땡큐'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정은지는 여행 내내 동생인 김세진 군을 자상하게 챙겨주고 함께 요리를 하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김세진 군의 기타연주에 맞춰 즉석에서 '올 포유'를 부르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세진은 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오른쪽 손가락 세 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감동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줘 '땡큐'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여행에는 정은지와 김세진 군을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로봇박사 데니스홍이 함께했다. 17일 밤 11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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