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왕중왕전] ‘김동우 7이닝 무실점’ 야탑고, 공주고 꺾고 16강 진출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17 16: 17

[OSEN=이우찬 인턴기자] 야탑고가 공주고를 완파하고 황금사자기 16강에 진출했다.
야탑고는 17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6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김동우의 7이닝 무실점(3피안타 4볼넷 2삼진) 호투를 앞세워 공주고를 8-0으로 꺾고 왕중왕전 16강에 올랐다.
마운드에서 김동우가 7이닝 무실점으로 공주고 타선을 봉쇄했고 타선에서는 김하성이 1점 홈런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야탑고는 1회 내야안타 한 개와 볼넷 3개, 상대 실책 4개 등을 묶어 대거 5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야탑고는 2회도 2점을 보탰다. 첫 타자 서상근이 중전안타로 나갔다. 이어 박효준도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의 1타점 희생 플라이, 김관호의 내야땅볼 타점이 나와 야탑고가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야탑고는 4회 김하성의 1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야탑고가 8-0으로 7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공주고 선발투수 이재림은 2이닝 4피안타 4볼넷 7실점(2자책)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야수 실책 4개 등으로 1회만 5점을 내줘 아쉬움을 삼켰다. 공주고 타선은 야탑고 김동우에게 3개의 안타밖에 뽑지 못해 한 점도 내지 못했다.
한편 야탑고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앞서 16강에 오른 동성고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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